연애의 참견 종영, 연애의 참견 종방, 1/10 마지막촬영, 2월초 마지막 방송

시즌1부터 시작해 약 6년간 꾸준히 방송되며 연애 예능의 한 축을 담당했던 KBS Joy ‘연애의 참견’이 결국 종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0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애의 참견’은 종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연애의 참견’은 시청률 면에서는 부진했으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독특한 인기를 끌어온 프로그램으로 손꼽힙니다.

‘연애의 참견’ 시즌3, 막을 내리다

이번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시즌3은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차기 시즌 제작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2018년 1월 시즌1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같은 해 8월에는 시즌2가 이어졌고,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시즌3은 프로그램 정체성을 완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시즌3은 시즌제라는 틀을 넘어 꾸준히 방송될 만큼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시청률은 부진, 그러나 화제성은 독보적

방송 기간 내내 시청률 1%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는 케이블 채널 특성과 심야 시간대 편성이라는 한계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청률만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성을 높이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내 실제 사연을 드라마 형태로 재구성한 파트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MC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날카로운 비판은 대중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 등 출연진의 시원한 입담 역시 프로그램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연애를 넘어선 다양한 이야기

단순한 연애 상담 예능이 아니라, 다양한 연애 문제를 가감 없이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연애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연애 단면을 보여줬고, 이를 통해 연애의 본질과 관계에 대한 고찰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매주 소개된 사연들은 사회적 이슈를 담기도 했으며, 연애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관계 전반에 대한 고민을 조명하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강한 존재감

방송 외적인 영향력도 컸습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클립은 유튜브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짧은 영상으로 제공된 조언과 재구성된 드라마는 젊은 세대에게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회자됐습니다. 댓글 창에서는 사연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고, 이는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연애의 참견’, 시즌3 종영의 의미

‘연애의 참견’은 단순한 연애 예능을 넘어, 현대인의 복잡한 연애와 관계를 통찰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방송이 끝나는 것은 아쉽지만, 프로그램이 남긴 감동과 재미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녹화와 시즌4 논의

1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KBS Joy에서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은 이번 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5년간 안방을 찾았던 이 프로그램은 시즌3의 막을 내리고 다음 시즌 제작 여부는 논의 중인 상황입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새 시즌이 될지 신규 프로그램이 될지는 미정이고 후속에 대한 부분은 논의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시즌3 최종회는 2월 초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