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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어떡해 / 되 돼 / 낳다 낫다 와 같이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는 단어 모음

by 세재돌 2024.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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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말은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많아 헷갈리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글을 쓸 때나 말을 할 때 이런 단어를 잘못 사용하면 의도와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주 헷갈리는 단어들을 몇 가지로 나누어 알아보고,

각각의 차이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 목차

    단어 예문

     

    1. 어떻게 vs 어떡해

    어떻게 어떡해 차이
    "어떻게"는 방법을 묻거나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고,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로 감탄사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어떡해: "어떡해! 너무 귀여워!"

    이 둘은 발음이 비슷하지만 의미와 문맥에서의 용도가 다릅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2. 맞히다 vs 맞추다
    - 맞히다: 문제의 정답을 고르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예: "수수께끼를 맞히다."
    - 맞추다: 비교하거나 조화를 이루게 하다.
      예: "퍼즐 조각을 맞추다."

     

    "맞히다"는 주로 문제에 대한 정답을 말하는 데 쓰이고, "맞추다"는 둘 이상의 것을 조화롭게 연결하거나 조정을 뜻합니다.

    3. 가르치다 vs 가리키다
    - 가르치다: 지식을 전달하거나 교육하다.
      예: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
    - 가리키다: 손가락이나 사물을 이용해 특정 방향이나 대상을 지목하다.
      예: "지도를 보며 목적지를 가리키다."

     

    둘 다 발음이 유사하지만 쓰임새는 완전히 다릅니다.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낳다 vs 낫다
    - 낳다: 출산하다, 또는 결과를 만들어내다.
      예: "그녀는 세 아이를 낳았다."
    - 낫다: 병이 나아지는 상태를 말하거나, 비교하여 더 나음을 의미.
      예: "감기가 다 나았다."
      예: "이 방법이 더 낫다."

     

    문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있다 vs 잇다
    - 있다: 존재하다, 또는 어떤 상태를 나타냄.
      예: "나는 지금 집에 있다."
    - 잇다: 끊어진 것을 연결하다.
      예: "끊어진 실을 잇다."

    둘 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철자에 특히 유의하세요.

    6. 돼 vs 되
    -: "되다"의 줄임말로, 주로 구어체에서 쓰입니다.
      예: "그렇게 하면 돼."
    - 되: 기본형으로 문어체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예: "그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줄임말과 기본형을 상황에 맞게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7. 부치다 vs 붙이다
    - 부치다: 보내거나 전달하다, 또는 힘을 가하다.
      예: "편지를 부치다."
      예: "부채를 부치다."
    - 붙이다: 달라붙게 하거나 추가하다.
      예: "벽에 포스터를 붙이다."

     

    8. 되 vs 돼
    '되'와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본다.
    '하'가 어울리면 '되'가 '해'어울리면'돼'

    9. 만 vs 많않
    문장에서 '안', '않'을 빼도
    말이 되면 '안'을, 말이 안되면 '않'을

    10. ~데 vs~대
    데'는 경험한 것에 대해 말할 때,
    '대'는 다른사람이 말한 것을 전달할 때


    11. 있다가 vs 이따가
    '있다가'는 공간에서 '머물다가'
    '이따가'는 시간 상 '조금 후에'

    12. 몇밀 vs 며칠
    '며칠'이 맞는 표현

    13. 왠만하면 vs 웬만하면
    '웬만하면’이 맞는 표현으로
    '왠'이라는 표현은 '왠지'를 사용할 때 쓰임

     

    14. -데 vs -대
    '一데' : 과거에 경험한 내용임을 표시함. (예) 사람이 참 많이 왔데.
    '-대' : 남의 말을 전달함. '-다(고) 해'의 준말 (예) 철수가 결혼한대.

    15. -로서 vs -로써
    -(으)로서 : 지위, 신분, 자격을 나타냄. (예)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
    -(으)로써 : ~을 가지고 (예) 닭으로써 꿩을 대신했다.

    16. 체 vs 채
    체 : '척하다', '듯하다'와 같은 보조 용언 (예) 그는 나를 보고도 못 본 체했다.
    채 :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를 뜻함. (예) 불을 켠 채로 잠을 잤다.

    17. 났다 vs 낫다 vs 낳다
    낫다 : 병이 낫다/다른 것보다 좋거나 앞서다.
    났다 : 불이 났다. / 병이 났다
    낳다 : 아이를 낳다 (출산)


    18. 걷잡다 vs 겉잡다
    걷잡다 : (잘못 치닫거나 기우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바로잡다.
    겉잡다 : 대강 어림잡다. ex) 겉잡아 두 말은 되겠다.

    19. 너머 vs 넘어
    너머 : 산, 고개 같은 높은 곳의 저 쪽(예)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기에
    넘어 : 수량이나 정도가 한계를 지나다. ex) 가격이 만 원이 넘는다.

    20. 그러므로 vs 그럼으로
    그러므로 : 앞의 내용이 뒤에 오는 내용의 원인·전제·조건이 됨을
    나타내는 접속 부사 ex) 그는 부지런하다. 그러므로 잘 산다.

    그럼으로(써) : 그렇게 하는 것으로
    ex) 그는 열심히 공부한다. 그럼으로(써) 은혜에 보답한다.)

    21. 닫히다 vs 닫치다
    닫히다 : '닫다'의 피동 ex) 바람에 문이 닫히다.
    닫치다 : 문이나 창 따위를 힘주어 닫다.

    잘틀리는 맞춤법 모음

     

    틀린 단어 맞는 단어
    안되
    어의없다
    금새
    왠만하면
    왠 떡이야
    어따 대고
    할께요
    않되나요
    바램
    잠궜다
    오랫만에
    역활
    나중에 뵈요
    건들이다
    애띠다
    설겆이
    일일히
    어떻해
    문안하다
    설레임
    내 꺼
    몇일, 몇 일
    안돼
    어이없다
    금세
    웬만하면
    웬 떡이야
    얻다 대고
    할게요
    안되나요
    바람
    잠갔다
    오랜만에
    역할
    나중에 봬요
    건드리다
    앳되다
    설거지
    일일이
    어떡해/어떻게 해
    무난하다
    설렘
    내 거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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