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안쪽의 막을 심내막 이라고 하며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 심내막염 입니다. 오늘은 이 심내막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심내막염이란?
심내막염의 정의
심내막염은 심장 내막, 즉 심장의 얇고 안쪽 층의 염증을 말합니다.
심장 내막은 심장 근육을 덮고 혈액이 심장 안팎으로 자유롭게 흐르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내막염의 주요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혈류를 통해 심장 내막으로 이동하거나 피부 감염, 치과 시술 또는 정맥 내 약물 사용과 같은 의료 절차를 통해 직접 심장 내막에 도달할 수 있는 세균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 곰팡이 또는 기생충도 심내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심내막의 위치
심내막은 심장의 얇고 안쪽 층입니다. 근육을 덮고 혈액이 심장 안팎으로 자유롭게 흐르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내막은 미세 혈관으로 구성된 섬세한 조직층입니다. 이러한 혈관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심내막은 또한 심장 근육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심내막은 다음과 같은 여러 기능을 수행합니다.
1) 혈액 흐름 원활하게 유지: 심내막은 매끄럽고 미끄러운 표면을 제공하여 혈액이 심장 안팎으로 자유롭게 흐를 수 있도록 합니다.
2) 심장 근육 보호: 심내막은 심장 근육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장벽 역할을 합니다.
3) 심장 판막 기능 지원: 심내막은 심장 판막의 적절한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장 판막은 심장 내의 혈액 흐름을 제어하는 문 역할을 합니다.
4) 심장 박동 조절에 도움: 심내막은 심장의 전기 신호 전달에 역할을 하여 심장 박동의 정상적인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심내막염 증상
1) 발열: 흔히 38°C 이상의 고열이 지속됩니다.
2) 오한: 떨림과 오한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3) 피로: 쉽게 지치고 활동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숨가쁨: 특히 누워 있을 때 숨이 더 답답할 수 있습니다.
5) 심장 박동 불규칙: 심장 박동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6) 흉통: 날카롭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가슴 중앙 또는 왼쪽 가슴에 느껴질 수 있습니다.
7) 혼란: 정신적 명확성이 저하되거나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8) 발진: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붉은색 또는 보라색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입니다. 그러나 고령, 중증 전신 쇠약자, 중증 심부전이나 신부전 환자에게는 발열 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열 이외에도 다양한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상 양상은 급성에서 아급성에 이릅니다. 아급성 심내막염은 대개 독성이 약한 연쇄상구균 때문에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미열, 발한, 오한을 겪습니다.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이 감소합니다. 이 질병이 수주~수개월에 걸쳐서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심내막염은 대개 독성이 강한 포도상구균이나 진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고열, 오한, 혈압 강하 등의 증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납니다. 판막이 빠르게 망가지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받아야 합니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위에서 말한 증상 외에도 요통, 관절통, 두통이 나타나며, 간혹 사지에 출혈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내막염이 판막에 침범하면 판막의 폐쇄 부전을 일으켜 호흡 곤란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세균 덩어리(vegetation)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 말초혈관 전색증, 폐동맥 색전증, 중풍, 심근경색증 등의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후천적 심장 판막 질환이나 선천적 심장병이 있는 환자, 심장 수술을 받았던 환자에게 발열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심내막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심내막염 진단
내막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내막염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마비, 뇌졸중, 심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내막염 진단을 위해 의사는 다음을 수행할 것입니다:
의학적 병력 물어보기: 최근 감염, 치과 시술, 정맥 내 약물 사용 여부 등을 포함한 의학적 병력에 대해 질문합니다.
신체 검사: 체온, 혈압, 호흡, 심박수를 측정하고 심장 소리를 들으며 폐에 액체가 たま 있는지 확인합니다.
혈액 검사: 백혈구 수 증가, 염증 반응 지표 상승 등 감염의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흉부 X-ray: 폐렴이나 심장 확대와 같은 심내막염의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흉부 X-ray를 촬영합니다.
심장 초음파: 심장 내막과 심장 판막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심장 초음파를 실시합니다. 심장 초음파는 심장 내막에 염증이나 농양이 있는지, 심장 판막이 손상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심내막염 예방법
기존에 판막 질환이 있거나, 기계 판막으로 판막 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 특정 선천성 심장 질환(심실중격결손증, 동맥관개존증, 대동맥축착증 등)이 있는 환자들은 감염성 심내막염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 또한 이러한 위험성은 과거 심내막염을 앓은 경우라면 더욱 높아진다.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시술 전에 의사에게 자신의 심장 질환에 대해 이야기하고,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생제의 종류나 용량은 반드시 순환기내과 또는 감염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한다. 통상적인 치과 교정, 충치 치료, 소화기 내시경 검사 등은 감염성 심내막염에 대한 별도의 예방 조치 없이 시행해도 괜찮다.
1) 균형 잡힌 식습관과 체중 관리
심내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과다한 체중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건강검진
건강검진을 통해 고지혈증이나 당뇨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장 건강 및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
장 건강과 직결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 건강한 환경 유지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중점적인 건강관리 등을 통해 심내막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언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생활 습관을 바꾸어 심장 건강을 지키고 심내막염을 예방해 보세요.
6. 심내막염 합병증
심내막염은 심장 내막, 즉 심장의 얇고 안쪽 층의 염증입니다. 심내막은 심장 근육을 덮고 혈액이 심장 안팎으로 자유롭게 흐르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내막염은 심각한 질환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내막염의 주요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심장 판막 손상: 심내막염은 심장 판막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심장 판막 기능 장애, 심장 판막 치환 수술의 필요성,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심부전: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퍼블러시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피로, 숨가쁨, 붓기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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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장 마비: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되거나 죽는 경우 발생합니다. 흉통, 호흡곤란, 구토,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뇌졸중: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뇌 손상 또는 사망이 발생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팔이나 다리 마비, 얼굴 한쪽 처짐, 말하기 어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폐동맥 색전증: 폐동맥 색전증은 혈액 응고가 폐동맥으로 이동하여 폐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숨가쁨, 흉통, 기침, 객혈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뇌졸중: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조직이 손상되거나 사망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팔이나 다리 마비, 얼굴 한쪽 처짐, 말하기 어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피부 농양: 심내막염은 피부에 농양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붉고 붓고 통증이 있는 덩어리로 나타납니다.
8) 감염 확산: 심내막염에서 발생한 감염이 혈류를 통해 신장, 간, 뇌 등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