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고속도로’의 안성∼용인∼구리 구간(176.3km)이 1일 정식으로 개통되었습니다. 남구리나들목(IC)부터 남안성분기점(JC)까지의 72.2km 구간은 왕복 6차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도로는 2016년 공사를 시작했으며, 단일 도로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국비 약 7조4300억 원이 투입된 프로젝트입니다.
경기 용인, 주요 혜택 지역으로 주목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경기 용인 지역은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위례와 동탄2 등 신도시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구리∼포천 구간과 수도권제1순환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의 연결이 강화되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로 이동하는 길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충청권으로의 이동도 평택∼제천고속도로와의 연결을 통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도 포천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주요 고속도로로, 수도권과 충청권 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도로입니다. 아래는 세종포천고속도로 IC(나들목)와 통행료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IC (나들목)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주요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여러 나들목과 분기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IC들은 각각의 지역과 도시로의 진출입을 가능하게 합니다.
수도권 구간
- 강동 IC: 서울 강동구와 연결
- 초이 IC: 하남시 초이동 인근
- 광주성남 IC: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를 연결
- 오포 IC: 경기도 광주 오포읍
- 북용인 IC: 용인 북부 지역과 연결
- 남용인 IC: 용인 남부 및 신갈 지역
충청권 구간
- 안성바우덕이 IC: 경기도 안성의 대표적 출입구
- 안성맞춤 IC: 안성시 중심부 접근 용이
- 금광 IC: 경기도 남서부 지역과 연결
- 서운입장 IC: 천안과 안성 경계 지역
- 동천안 IC: 충청남도 천안의 동부 지역
- 연기 IC: 세종시 연기면
- 세종 IC: 세종시 중심부와 연결
세종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정보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통행료는 **구간에 따라 달라지며**, 차량 종류와 이용 거리도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는 주요 구간의 통행료 예상입니다.
구리~포천 구간
- 소형차 (1종): 약 1,800원~5,400원
- 중형차 (2종): 약 3,000원~7,200원
- 대형차 (3종): 약 4,500원~10,800원
안성~구리 구간
- 소형차 (1종): 약 3,000원~7,500원
- 중형차 (2종): 약 4,500원~9,500원
- 대형차 (3종): 약 6,000원~12,500원
세종~안성 구간 (2026년 예정)
- 정확한 통행료는 공사 완료 후 공개 예정입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정책
통행료는 다양한 할인 정책이 적용됩니다. 아래는 주요 할인 정책입니다:
- 경차 할인: 경차는 최대 50% 할인 적용.
- 전기차/수소차 할인: 친환경 차량은 약 30% 할인.
- 정기권 할인: 동일 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차량 대상, 월정액 형태의 할인 제공.
- 야간 할인: 심야 시간(오후 9시~다음 날 오전 6시) 이용 차량에 대해 약 20% 할인 적용.
이용 팁
- 사전 확인: 출발 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고속도로 앱에서 IC와 통행료 정보를 확인하세요.
- 할인 활용: 경차,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확인 후 이용하세요.
- ETC 사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면 통행료 지불이 더 편리하고 빠릅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교통 혼잡을 줄이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들목과 통행료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용인을 관통하는 주요 구간
‘처인구 모현읍∼원삼면’을 잇는 용인 관통 구간은 총 26km입니다. 이 지역에는 나들목 2곳, 분기점 2곳, 휴게소 1곳이 마련되었습니다. 모현읍에 위치한 북용인나들목은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며, 원삼면에 위치한 남용인나들목은 지방도 318호선과 이어집니다. 특히 남용인나들목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가까워 배후 교통망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설계 변경으로 인해 남용인나들목의 개통은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휴게소와 분기점: 독특한 랜드마크로 기대
‘처인휴게소’는 도로 위에 떠 있는 링 구조로 설계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이 휴게소는 축구장보다 약간 더 큰 7946m² 면적을 자랑하며, 새 도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북용인분기점(포곡읍)은 수도권제2순환선과 연결되어 오산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용인분기점(양지면)은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교차 지점으로 활용됩니다. 용인분기점∼남안성분기점 구간에서는 시속 120km 제한속도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도로망 확장 및 향후 계획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용인시는 북용인나들목과 모현읍을 잇는 지방도 321호선의 4차로 확장 계획을 경기도와 협의 중입니다. 또한, 북용인나들목과 매산리 상촌마을∼용인정수장을 연결하는 왕복 2차로 신설 작업도 추진되고 있으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보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한편, 안성∼세종 구간(59.5km)은 내년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구리∼포천 구간(44.6km)은 2017년에 이미 개통된 상태입니다.
도로망 확장과 용인시의 발전 방향
국도 45호선의 처인구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12.5km)는 8차로로 확장되어 2030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지부진했던 국지도 82호선(처인구 남사읍 창리∼화성시 장지동, 6.8km)도 국가산단 연계 교통 대책에 포함되면서 공사가 곧 착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주요 구간 확장도 검토 중입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충주고속도로와 제2영동연결고속도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광역 교통망 및 철도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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